한국장애인부모회 태백시지부(지부장 김영철, 회원 30명)는 18일 오후 태백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해달라며 운동화 50컬레(3,600천원 상당)를 기증,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철 지부장은 “코로나 19로 장애인가정에서도 어려움이 크지만,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힘과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기증된 운동화는 민관협력기관인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