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만5천원 상당,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지역 농가 시름 덜어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미사용한 예산을 활용, '관내 유치원.초.중.고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사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인 파프리카, 버섯, 오이, 블루베리 등과 지역 특산물인 황태.두부.잡곡 등 총 8종을 1인당 5만5천원 상당으로 구성해 배송을 시작했다.

특히, 인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콩으로 만든 내린천 두부와 지역 특산품 황태, 하추리 잡곡 등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눈에 띠었다.

또, 배송물품은 포장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포장재로 제작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제군은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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