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로써 역사.예술.학술적 가지 인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㫌善 淨巖寺 水瑪瑙塔)’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해 제332호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총 4건의 국보 모전석탑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으로 1977년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이후 43년만에 국보 모전석탑이 탄생했다.

특히,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써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반세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에 앞서 군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위해 정선군민과 정암사, 정선군이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마노탑의 가치 연구를 위한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8년 2월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학술자료집(단행본)을 발간했다.

한편, 정선군은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을 경축하고 코로나19 극복 군민화합을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 정암사에서 정암예술제(전야제)를 개최하고 7월 10일에는 국보승격 경축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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