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한 결과, 지역 농가 안정적 소득에 성과 나타내

▲ 사진=강원 삼척시에서 시험 재배한 바나나가 수확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열대과일로 알려진 바나나가 강원 삼척시에서 생산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삼척시의 결실이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연구교육관 시험연구 포장 시설 하우스에서 시험 재배한 무농약 바나나가 알려지면서 '신기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삼척시는 바나나나 나무 74그루를 심어 이중 80~90%에 열매가 달리면서 일부를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삼척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새 소득 작물로 바나나를 비롯해 얌빈, 패션프루트, 용과 등 1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득작목을 자체 개발.연구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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