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강원 원주지역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8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시 지정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경기 안산 26번 확진자의 강의를 약 1시간 들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이달 19일 1차 검사 때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이날 오전 발열 증세를 보여 재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보건 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원주의료원에 입원중이며,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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