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과 선배들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지난 6월 26일 세상을 떠난 고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메시지. <사진=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실 제공.>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가 경주시청 팀에서 지도자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에 시달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이 나왔다. 

청원 내용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 입맞추기로 부인하고 있는데 왜 구속 수사 하지 않나요?"라는 내용으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한편, 최 선수가 생전에 가혹행위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해 여러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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