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억여원, 대학회계에서 충당 계획 밝혀

강릉원주대가 코로나19로 인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등록금의 약 10%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원주대는 올해 1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납부금액의 10%에 달하는 '대학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을 다음달 중 지급하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도 특별예산을 편성, 장학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릉원주대는 재학생 4,100여 명에 대한 등록금 반환을 위해 필요한 예산 7억여원을 대학회계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거나 등록금 반환 의사를 밝힌 도내 대학은 카톨릭관동대, 강원대, 상지대, 한림대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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