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도 'KNU –SOS 장학금'지급 등 학생과 학부모에 큰 위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사진)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교직원 희망성금'을 전달, 학생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성금은 강원대 전체 교직원 1,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총 7,899만7,710원춘천캠퍼스 6,057만3,710원/삼척캠퍼스 1,842만4,000원)을 모금했다.

교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은 강원대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올해 1월 이후 학부모가 실직.폐업한 사실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1.2학기 두 차례 나누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1학기 장학생 모집에는 총 159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146명(춘천 학부 89명, 대학원 4명 / 삼척 학부 51명, 대학원 2명)을 선발, 1인당 20만원을 지원했다.

강원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지난 9일 춘천캠퍼스 장학생들에게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급이 지급됐다. 

또, 삼척캠퍼스의 경우 21일 장학금이 지급,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헌영 총장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교직원이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부모의 실업.무급 휴직 등을 겪은 학생들에게 'KNU –SOS 장학금' 약 3천9백만원을 39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