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연기력과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해 높은 점수 받아

강원 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홍천.화천.원주.강릉 소방서에서 치러진 '제4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삼척여고(교장 최선용) 의료동아리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년 강원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 발생 및 감염 확산에 따라 희망하는 8개 관서가 참가, 권역별로 방문개최를 갖고 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삼척을 대표해 출전한 삼척여고 의료동아리팀(김가영, 김혜민, 이나경)은 ‘결말이 바뀌어버린 백설공주’를 주제로 상황을 연출, 탁월한 연기력과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은 서장은 “코로나19의 상황과 짧은 기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삼척여고 의료동아리팀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심폐소생술 대회의 취지에 맞게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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