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가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에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수소전기자동차 차량등록이 강원도로 되어있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판매가격에 50%를 감면한다.

또, ㎏당 4,400원에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 수소충전소 방문 시에 강원도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을 제시하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강원도민 대상 감면혜택은 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 완공을 작년부터 기다려준 삼척시민뿐만 아니라 강원도민의 감사한 마음과 수소차량 출고 후 장기간 불편함을 감수한 것에 대해 보답하는 의미에서 시행된다.

한편, 강원도 1호 수소충전소 위치는 삼표시멘트 정문 맞은편 오분동에 위치, 수소 충전 가격은 1kg당 8000원 정도가 유력하며 완충 기준으로 5~6kg 정도가 충전되고 대략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상업운영 개시와 수소자동차 보급 등을 기반으로 수소 산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삼척시가 수소사회로의 선도적 진입은 물론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