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20분께 강원 삼척시 한 시멘트 생산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A(48)씨가 7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용접 관련 일을 하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에도 홀로 작업하던 60대 하청업체 소속 B씨가 합성수지 계량 벨트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노동자들의 안전관리에 허술함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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