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봉 소장 "조속한 피해복구 나서 주민들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사진=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9일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가 집중 호우가 내린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을 찾아 수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9일 오전 5시 자원봉사자 33명과 13개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들과 공설운동장에서 출발, 철원군 수해 마을에 도착해 토사제거 및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철원군과 정선군이 지난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대표축제 방문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해 정선군이 많은 수해피해를 입었을 때 철원군 자원봉사자들이 정선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와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왔다. 

장기봉 소장은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 생각하면 이럴 때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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