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고 9일 오후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남해안에 상륙, 밤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9일(현재시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강원남부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남부산지)은 10일 밤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도는 11일까지 100~300mm(많은 곳은 5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비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작은 양의 비에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피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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