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직접적인 영향권 속에 있는 경남과 제주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현재시간) 태풍의 영향을 받은 남해안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후 태풍 '장미'는 11일 강원 남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태풍 발달과 관계없이 10일께 우리나라는 호우나 바람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장미' 북상으로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예상되면서 각별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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