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일 제주도와 전남 지방은 비가 내리고, 모레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태풍 '마이삭'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수요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내륙을 관통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달리는 열차가 탈선할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이며, 주변 시설물 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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