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해 태극마크 달고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겠다" 강조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의 아들 김태양(사진)군이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양(한국체육대학교 2학년)군은 지난 8월 31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결과 2020∼2021년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강원 정선군 북평면 김봉호님(북평면 바르게살기 협의회장,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북평면 감사, 북평면 주민자치회 위원)의 아들인 김태양(북평초 졸, 나전중 졸, 정선고 졸, 한체대2년 재학 중)군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회 개최 도시인 정선 북평면 출신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은 김 군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목표"라며 "동계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은 2000년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태어나 북평초와 나전중, 정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 2020년도 대한체육회 승인 국가대표 정원(24명) 
 1. 스켈레톤 여자 : 이정혁, 김은지, 양석주
 2. 스켈레톤 남자 : 김지수, 정승기, 윤성빈
 3. 봅슬레이 파일럿 여자 : 김유란, 주형원
 4. 봅슬레이 브레이크맨 여자 : 전은지
 5. 봅슬레이 파일럿 남자 : 채병도, 원윤종, 김태양, 지훈
 6. 봅슬레이 브레이크맨 남자 : 서영우, 김동현, 김형근, 정현우, 김진수, 이선우, 장기건, 신예찬, 이경민, 김대환,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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