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년창업기업체 벤치마킹 통해 정선군 이전에 '전력질주'

▲ 사진=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청년창업기업 벤치마킹을 통해 정선으로 이전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 정선군이 청년창업기업을 폐광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우수기업체에 손을 내밀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폐광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우수기업 생산 현장을 벤치마킹 했다. 

이에 최 군수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대표 최재빈)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SY에너지(대표 김지응) 등 우수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기업체와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정선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했다. 

최 군수는 "폐광지역의 입지적 여건과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외지 업체가 지역에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온(대표 최재빈)은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수기업체로서 스마트팜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새로운 미래형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SY에너지는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를 연간  30만톤 규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군은 신동읍 석항비축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