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시장,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개최

▲ 강원 태백시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일정을 정해 관내 소상공인단체 상인 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0일부터 15일 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소상공인단체 상인 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순차적으로 추진된 간담회에는 황지자유시장조합을 비롯, 장성중앙시장조합, 황지자유시장 상점가 상인회, 중앙로 상가 번영회 상점가 상인회 등 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 코로나19방역 2단계 조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단체 상인대표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류태호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추석절을 맞아 지역의 소비촉진을 위해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더블 포인트제 추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대 시민 홍보를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대표측은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력을 위해 각종 지원에 노력해 오신 점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 상인회에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 방역 실시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인대표들은 시장 북길 야간 가로등 밝기 개선, 황지중앙로 주차환경 개선, 장성중앙시장 주변 재활용시설 설치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시 에서는 다중 집결 우려가 있는 추석 연휴기간 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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