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순 부의장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특혜 의혹과 투자계획의 실현가능성 해명해야" 주장

최근 불거진 강원 동해시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동해시의회가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해시의회는 18일 제30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박남순 의원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특혜 의혹 등 해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불거진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특혜 의혹과 투자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며 "공유와 개방의 시대에 이러한 밀실행정을 멈추어야 한다"가 주장했다. 

이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 사업과 관련해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자구역 해제, 투자자의 사업 포기 등이 잇따르면서 새로 지정된 개발사업시행자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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