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총학생회 주도, 모금된 금액은 '코로나 19' 방역물품 구입 등으로 기부 예정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총학생회가 지역사회와 대학 재학생을 위한 'KNU천사(1004)'모금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NU천사(1004) 모금행사’는 참여자 1,004명이 1회 1,004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된 금액은 삼척시와 대학 발전기금재단에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학생들 조차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젊은 청춘들의 열정으로 지역사회가 훈훈해 지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모금행사는 재학생, 교직원, 동문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강원대 삼척캠퍼스 학생팀(033-570-6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범 삼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와 삼척시가 방역활동에 힘쓰는 모습을 보고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에서도 학교와 지역에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의 삼척부총장은 “천사모금 운동에 동참 해주시는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또한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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