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민의 날 맞아 자매도시인 리스버그시에 암퇴치 기금과 KF-94 마스크 전달로 상생 위로

강원 삼척시는 지난 2003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로 15차례에 걸쳐 태권도 및 홈스테이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또, 양도시간의 청소년 및 문화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는 격년제로 자매도시인 미국 리스버그시를 방문하면서 교류 활동을 가져왔다.

그러나 올 10월에 리스버그시에서 개최되는 암퇴치 기금 모금 태권도 대회에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참석이 어려워 암퇴치 기금 1,000달러와 리스버그 시민과 한국 교민들의 건강과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KF-94 마스크 1만장을 오는 14일(수) 삼척시민의 날에 맞추어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삼척시는 앞으로도 홈스테이를 통한 청소년 문화교류와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SNS를 통한 자매도시 간의 우애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금번 암퇴치 기금과 마스크 전달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간 확고한 우정의 끈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난・재해를 통한 서한문 교류 등 비대면 교류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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