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업무협정 양해각서 체결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국책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지난 15일(목) 강릉시청에서 '석탄재 희토류 추출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탄소광물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석탄재 내 희토류 회수 등 저탄소 신산업 창출의 교두보 확보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을 위한 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기술 상용화를 위한 수요기업 2개사가 기술개발 단계에서 부터 참여해 신산업 창출과 기술 상용화가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토류는 LED, 반도체, 하이브리드자동차, 이차전지, 풍력발전 등 첨단산업 전반에 걸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나,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전략자원인 희토류의 확보경쟁은 심화 될 것으로 보이며,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희토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최근 일본은 해저 희토류 보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체 방안을 적극 모색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희토류를 국가전략자원으로 인식해 기술개발에 착수한 것은 국제적 산업생태계에서 우월한 지위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한국지질지원연구원 옥계센터에서 내년부터 진행되는 석탄재 희토류 추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옥계첨단소재 융복합산업지구 준공에 따라 강릉이 첨단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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