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5건 사고 발생... 사망사고도 1건

강원 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는 방파제 추락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방파제는 바다에서 밀려오는 큰 파도를 막기 위해 바다에 쌓은 둑 등의 구조물로 일부 사람들이 낚시나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로 이용하면서 안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삼척소방서 통계에 의하면 관내 방파제에서 최근 3년간 2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0년에는 사망사고 1건을 포함해 총 6건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삼척소방서는 매년 발생하는 방파제 사고에 대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사망사고 발생구역 및 사고다발구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정맹교 방호구조과장은 “방파제의 경우 구조물의 특성상 사고가 나면 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고 구조도 까다로워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며, “안전을 위해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등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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