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기준 인구수 90,626명

▲ 사진=강원 동해시 천곡동 대학로 모습.

강원 동해시 인구가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인구수는 90,626명으로 전월 대비 51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최저 인구수 2월기준인 90,210명과 비교하면 416명이 증가한 수치다.

인구 증가 첫째 요인은 최근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에 따른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천곡동과 북평동은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안 동해센트럴, 아델리움 에듀파크, 이도동 석미모닝파크 등 추가 신축아파트 공급에 따라 지속적인 외부 인구 유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동해항 3단계 개발, 발한·삼화 지구 도시재생사업, 무릉3지구 개발, 어촌 뉴딜 300사업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성장동력 확보가 인구 증가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도경 부시장은 "연초에는 인구 9만명 붕괴를 걱정했지만, 지금은 인구 9만 1천명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신성장 사업과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이 인구늘리기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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