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조4174억 원을 투자,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

강원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7조 6099억 원을 편성, 지난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6조8520억 원보다7579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당초 예산안의 3대 중점 투자분야는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강원형 뉴딜사업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총 1조4174억 원을 투자해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본격대비 첨단산업 육성 2006억 원, 빠른 경제회복 및 지역경제 체질 개선 3956억 원, 도민의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9730억 원, 평화지역 개발 및 활성화 1444억 원,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5867억 원,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3765억 원 등이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부족한 세수감소분 충당,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지방채 등 1975억 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인한 생활패턴 및 경제・사회적 구조의 변화를 우리도의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산업구조의 체질개선 및 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뉴딜 사업과 이모빌리티, 수소열차 등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지사는 "이를 통해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성장을 동력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의 한축인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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