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운영, 호흡기 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

▲ 사진=강원 원주의료원.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대비해 16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원주의료원에 설치·운영한다.

이로써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기,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안전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진료실, 코로나19 검체 채취실 등을 갖춘 '원주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지속해서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월~금)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전화로 1차 문진 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이동 경로는 일반 병동과 철저히 분리해 추가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를 통해 호흡기 및 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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