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은 서울.부산 모두 '부정'이 크게 앞서, 긍정 44.3%(0.1%P↓), 부정 51.0%(0.8%P↑)

▲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자료.

서울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경쟁률이 박빙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도 서울과 부산에서 긍정평가보다는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0.8%포인트 내린 32.0%를,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오른 2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내린 42.5%, 부정평가는 53.3%로 2.3%포인트 올랐다.

특히, 내년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포함)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은 29.1%로 국민의힘 27.7%와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민주당 29.8%, 국민의힘 32.0%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4.3%(0.1%P↓), 부정 51.0%(0.8%P↑)

/국정수행 평가, 긍부정 평가 차이 6.7%P로 오차범위 밖 흐름 보여.
/긍정평가 =  인천경기(3.0%P↑), 정의당 지지층(7.6%P↑), 학생(4.4%P↑)에서 상승
/부정평가 = TK(8.4%P↑)·호남권(6.8%P↑), 40대(3.3%P↑)·70대 이상(2.9%P↑), 무당층(3.6%P↑), 노동직(6.8%P↑)·가정주부(4.1%P↑)에서 상승

▲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자료.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은 두 지역 보두 부정이 긍정을 크게 앞섰다. 서울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40.0%로 부정 58.6%와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에서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긍정이 41.4%였고, 부정이 54.4%로 나타남녀서 부정이 긍정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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