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에게 술도 좀 사고 해야 된다"... 피의자 가족 "이럴 수 있느냐" 본지에 밝혀
구속된 피의자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한 브로커가 파문이 되고 있다.
본지 제보에 의하면 A씨는 최근 구속된 피의자 가족과 통화하며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피의자 가족과 통화에서 "소주나 한 잔 먹고.. 판사가 배정되고 나중에 진행하는 그 판사가 되겠지만 ...", "그러니까 좀 본인들이 알아서... "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는 "A씨가 구속된 가족과 지인은 맞지만, 금전을 요구하는 것이 분명했다"며 "A씨는 저에게 '술값이나 몇백만원 해 가지고 판사하고 자리를 하면 된다'며 노골적인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적인 직업과 무관한 A씨가 피의자 가족을 상대로 직접 나서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파장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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