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초선의원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현장 방문해 '쓴소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벌이고 있는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께서 이 말도 안되는 무법상황을 정리하고 말씀을 하셔야 하는데 아무 말씀도 없으셔서, 우리 초선의원들이 질의서를 가지고 왔는데 무려 7시간 이상씩 질의서조차 접수가 안 되는 그런 불통과 무시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서를 전달하고 답을 받아 돌아가려고 했던 의원들이 이건 안 되겠다 해서 이렇게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내일 다시 청와대를 방문해 전달된 질의서의 답을 요구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의원들이 시위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 정무팀이라도 나와서 제대로 된 답을 하고 이것을 수습하려는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에 있는 초선의원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던 대통령과 청와대의 불통 모습이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지난 27일 국민을 대신해 청와대에 항의방문 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월성 1호기 원전, 청와대의 울산시장선거 개입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청와대는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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