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약 80억원 투입, 내년부터 본격 추진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통합개발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삼척시는 ‘초곡의 푸른 꿈을 펼치다’를 주제로 초곡항 주변의 우수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어촌뉴딜 300 사업 선정으로, ‘방파제 TTP보강’, ‘어구창고조성’, ‘어업작업로 개선’ 등 초곡항 기능보강과 ‘어촌활력거리조성’, ’초곡 주전부리‘, ’바다정원 조성‘, ’경관언덕 조성‘, ’야외샤워장 및 카라반 주차장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80억원으로 이중 54억원 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23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의원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으로 초곡항 배후지역이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라며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초곡항과 초곡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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