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일 북평중 '선별진료소' 설치 '강력한 방역대책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검토 중'

"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


강원 동해시 중앙초등학교 내에서 총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학교 전체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보건당국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앙초교 학생과 교직원 91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학생 21명과 교직원 2명 등 2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시와 방역당국은 학부모 등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확진자가 더 나올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또, 동해시는 19일 방역대응을 위해 북평중학교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나오는대로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동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대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발길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 나타났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19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발생했으며, 검사결과 음성은 4,710명, 검사중 1,083명, 자가격리 11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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