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평가 결과 법무부.대검찰청에 전달, 인사 반영 요청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3일 전국 검찰청에 근무하는 검사들을 평가한 '2020년 검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변협은 이날 우수검사·하위검사 명단 등이 포함된 검사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하며 인사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변협은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전국 검찰청의 수사 및 공판 검사를 대상으로 변호사의 평가 결과를 수집했다. 총 6491건의 평가표가 접수됐으며 1721명의 변호사가 평가에 참여했다.

우수 수사검사로 김민수(34·사법연수원 43기)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김수홍(43·35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부장검사, 김의회(31·변호사시험 8회)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김찬우(34·4회)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김필수(35·3회)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김현우(41·38기) 전주지검 검사, 박한나(34·41기)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자경(44·38기) 춘천지검 검사, 정현욱(36·42기) 전 전주지검 검사, 최순호(45·35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최유리(39·38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가 선정됐다.

우수 공판검사로 구재훈(32·6회) 수원지검 검사, 권동욱(38·41기) 서울서부지검 검사, 김미지(38·39기) 울산지검 검사, 김지혜(34·4회)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서소희(36·41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신기창(35·42기) 청주지검 검사, 이승필(44·41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임헌준(30·8회) 수원지검 검사, 전수진(38·37기) 광주지검 검사, 전원영(30·5회) 대전지검 검사가 선정됐다.

한편, 변협 관계자는 "검사평가의 긍정적인 사례와 부적절한 사례를 정리해 '2020년 검사평가 사례집'을 곧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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