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77t 판매 '총력'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 축제장으로 사용하던 화천천 변에서 인기유튜버 '밥굽남'이 함께 한 '산천어 토크쇼'와 라이브커머스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산천어 팔기에 집중,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화천군이 축제용으로 준비했던 산천어 77t의 판매가 어려워지자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산천어 판매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 화천군이 통조림 생산 등 자체 소비하기로 한 물량 외 3.5t 가량을 이달 중으로 모두 판매해 지역 양식어민 등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강원마트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5일간 2만원이상 구매고객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제공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감염 확산과 산천어 축제 미개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겨울축제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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