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화 원내대표 "코로나 피해 지원 위한 특위 구성, 어떠한 정파적 기득권 요구하지 않겠다" 강조

▲ 사진=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 세번째)가 3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툭위 구성' 추진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의원 11명 전원이 3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장기적.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한 '코로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초당적 협력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특위 구성을 제안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은 코로나 특위 구성에 대해 어떠한 정파적 기득권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코로나19 사태에 앞서 백신 접종이 끝나면 피해 지원에 관한 문제가 직면된다"며 "집행부나 특정 상임위가 관련 문제를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기에 특위를 구성한 뒤 상시적으로 꼼꼼하게 문제들을 살펴 해결해나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원도의회 46명 중 35명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특위를 구성했다. 

그러나, 정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오는 17일 시작하는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코로나 특위 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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