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소 신축 상반기 완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관령 권역 관광객 유도 나서

강원 강릉시가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내에 안내소를 신축, 대관령 권역을 대표적인 농‧산촌관광의 모델로 조성한다.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는, 2014년도에 총면적 163천㎡를 관광지로 지정 및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도로 및 주차장, 화장실 등의 공공편익시설을 비롯해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 및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 사진=강원 강릉시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조감도.

최근 수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도로확 포장, 교량, 주차장, 상하수도 사업 등에 총 50여억 원을 투입함으로써 공공편익시설 대부분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10억여 원을 들여 관광안내소 신축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지 인근의 풍부한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대관령 박물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조성한 치유의 숲과 대관령 소나무 숲길, 대관령 옛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도보・힐링여행 증가 등 관광 트렌드를 접목한 강릉 걷는 길 활성화, 산림 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관령 권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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