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도 각계각층서 기탁 이어지면서 훈훈함으로 '극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강원 동해시 관내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기탁이 이어지면서 훈훈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의철)는 관내 소외계층 120가구에 전달할 3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으며,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연국)에서도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떡, 사골 국 등 명절 음식들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만들어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희망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하)도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떡국 떡과 만두를 준비해 ‘설 명절 음식나누기 사업’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각급 기관과 모임, 개인 간 기탁도 이어졌다.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지사장 한영식) 직원 일동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께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참치선물세트 21박스를, 창호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대영)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50포를 각각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발한동 시장 내 위치한 수제과자 전문점인 런던브라우니(대표 진지유)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 15가구에게 수제빵과 브라우니가 들어간 선물을 배부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 설 명절이 찾아오면서 지역 사회도 초초한 분위기지만 따뜻한 마음 덕분에 훈훈함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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