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삼척시 정라동 나릿골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및 정라동 7,10,11,13통 통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22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를 화재취약가구 보급용으로 소방서에 기탁함에 따라 4개의 마을을 선정, 가구당 소화기 1개 및 경보기 2개를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140여 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마을 이·통장 명예소방관 위촉, 안전마을 현판 전달,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정라동 7통 김장용 통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마을주민 모두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는 이 날까지 40개 마을 1,883가구에 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소방관서 원거리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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