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감염위험 낮추고 검사 대상자에 쾌적한 진료환경 마련

▲ 사진=강원 정선군 상시선별진료소 조감도.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착공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현재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는 군보건소 주차장 시설을 임시로 개조해 운영, 야외에서 검체를 진행하는등 의료진들의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것으로 예측, 계절.기후 등 영향을 받지 않고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총 96㎡ 규모로 음압시설인 검체실(2실), X-ray실, 진료실과 비음압시설인 안내실, 의료진실 등을 분리해 추진된다. 

또, 군은 의료진과 환자의 이동동선을 분리해 선별진료소 내 의료진의 감염위험을 낮추고, 검사 대상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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