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폐특법 시효 폐지와 동일, 강원 폐광지역 역사 바꿔놓은 것에 감사 뜻 전해

▲ 사진=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 왼쪽)가 지난 8일 국회를 찾아 폐특법 개정 법안 통과의 주역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전국 폐광지역의 회생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쓴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에게 감사패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 지사는 지난 8일 국회를 직접 찾아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이끈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지사는 "폐특법 개정안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주신 두 분의 국회의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원과 송 의원은 '폐특법 20년 연장'을 주도하며 개정안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폐특법 개정 법안 통과를 두고 여.야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었던 이철규 의원은 사실상 폐특법 시효를 폐지시켰고, 폐광기금 납부기준도 상향시키면서 강원 폐광지역의 역사를 한 순간에 바꿔놨다. 

이철규 의원은 "최 지사께서 바쁜 일정에도 국회를 방문해 폐특법 개정을 이끌어줘 고맙다는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주셨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며,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욱 부지런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곧 발표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삼척~강릉구간의 고속화 개량사업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