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 빈번히 발생하는 3개 구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

강원 속초시가 오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량 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속초시는 매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성수기 관광객이 집중되어 교통 체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3개 구간에 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45백만원을 투입해 신호 체계 개선 및 연동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관광로~온천로(학사평교차로~엑스포2교 사거리) 내 16개 교차로, 청대로(만천삼거리~조양삼거리) 내 11개 교차로, 미시령로~번영로(교동지하차도 사거리 ~ 영랑교삼거리) 내 16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횡단보행 시간 재조정 및 주말과 주중 시간대별 교통량 편차 발생에 따른 TOD(시간대별 신호 운영)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만엽 시 교통과장은 “평소 시간대별 통행량이 다른 교차로 및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는 도로구간의 신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바뀌는 신호 체계에 따라 도심지 내 안전운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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