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전천 및 가원습지 보전방안 연구 착수

▲ 사진 왼쪽부터 임응택 시의원, 박남순 시의원, 최석찬 시의원(회장), (사)백두대간보전회 이정실 팀장, 김기하 시의장, 박종현 쌍용C&E동해공장 대외협력이사, 이정학 시의원

강원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천·습지·생태연구회(대표의원 최석찬)’가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천과 가원습지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석찬·김기하·박남순·이정학·임응택 의원을 비롯해 박종현 쌍용C&E동해공장 대외협력이사와 (사)백두대간보전회 이정실 팀장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연구회는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천과 가원습지의 생태 보전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 현황 조사, 생태탐방 및 환경교육 사례 및 활용 분석, 보전 및 활용 모델 등을 연구할 계획으로 향후 전천과 가원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천강은 동해 삼화동에서 발원해 북삼동, 북평동을 지나 송정동에서 동해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지난 2018년부터 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연구단체 회장인 최석찬 의원은 “전천과 가원습지는 자연생태 및 문화적 가치가 높아 수질 및 수생태계의 관리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하여 자연생태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명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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