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삼척(태백영동선) 복선전철도 추가검토 사업 반영, 강원남부권 획기적 변화 기대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정부안) 신규사업으로 포함
◆ 제천~삼척(태백영동선) 복선전철도 추가검토 사업 반영
◆ '폐특법 연장'에 이어 강원남부권 연이은 쾌거!
◆ 태백영동선(제천~삼척) 복선전철도 추가검토 사업 반영
◆ 강원남부권 교통망 획기적 변화 기대

 

강원도의 염원이자 강원남부권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정부안)'에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고속화 개량사업이 확정되면서 '폐특법 연장'에 이은 강원남부권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발표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강원남부권 시민들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의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안에 확정된 ‘삼척~동해~강릉’ 구간은 총연장 480km에 이르는 동해선 구간 중 유일한 ‘고속화 단절구간’으로 과거 일제 강점기에 개통된 노후한 노선으로 시속 50~60km/h의 저속운행만 가능해 철도이용객의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저해가 돼왔다.

 

이에 앞서 동 구간은 강원도의 우선사업 순위에서 후순위로 건의되면서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폐특법 연장'을 이끌어 내며 강원남부권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온 지역구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이 국토부와 기재부 등 소관부처를 발빠르게 돌아다니며 막판까지 설득해 이번 결과물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결국 정치권에서 역량을 발휘한 이철규 의원의 공약에 대한 쾌거이자, 지역시민 밀착형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이 의원의 정치철학이 담겨있는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부안의 확정으로 삼척~동해~강릉 구간의 총사업비는 약 1조 2,500억원이며, 43km 구간이 고속화 철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정부안)’에는 총사업비 약 600억원이 투입되는 ‘동해신항선(삼척해변정거장~동해항)’ 사업도 신규로 포함돼, 동해항 3단계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삼척~제천 간 태백영동선 복선전철 사업(총사업비 약 3조 5천억원)도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돼 고립됐던 강원남부권 교통망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사실상 항구화된 폐특법 개정에 이어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정부안으로 확정되는 쾌거가 달성됐다”며 “무엇보다 지역구 주민여러분께 드린 공약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삼척~태백~제천 간 고속도로도 조속히 확정지어 강원남부권이 획기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안은 금일(22일) 공청회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