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암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가 볼 만한 곳 10선’으로 선정한 해돋이 명소이며,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도 절경 중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동해 추암'이다.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신기한 모양의 촛대바위는 이미 명물로 자리잡으면서 관광객들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의 거친 파도가 만든 조각품이 따로 없다는 생각에 한참을 들여다봐도 어김없는 촛불 모양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사진=2019년 6월 72m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추암 출렁다리'.

또, '추암'의 명물로 꼽히는 출렁다리도 가볼만 한 곳이다. 은근히 짜릿하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는 다리 중앙 아래로 바다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인다. 

'국내 유일의 바다 위 출렁다리'는 2019년 6월 72m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졌으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림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한 하다. 

 

특히, 촛대바위 주변 석림에는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등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이 즐비해 신비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5일 주말을 이용해 동해 추암을 찾은 관광객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동해안을 찾았다"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무섭기도 했지만, 지친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강원 동해시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추암관광지 내 조각공원에 높이 30m에 이르는 국기 게양대를 설치, 게양대에는 가로 7.2m, 세로 4.8m에 이르는 대형 태극기가 365일 게양돼 애국심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봄철을 맞아 동해 KTX가 개통되면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동권 관광지에는 매주 수 많은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지자체들이 분주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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