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절경 중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동해 추암'이다.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신기한 모양의 촛대바위는 이미 명물로 자리잡으면서 관광객들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의 거친 파도가 만든 조각품이 따로 없다는 생각에 한참을 들여다봐도 어김없는 촛불 모양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 '추암'의 명물로 꼽히는 출렁다리도 가볼만 한 곳이다. 은근히 짜릿하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는 다리 중앙 아래로 바다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인다.
'국내 유일의 바다 위 출렁다리'는 2019년 6월 72m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졌으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림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한 하다.
특히, 촛대바위 주변 석림에는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등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이 즐비해 신비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5일 주말을 이용해 동해 추암을 찾은 관광객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동해안을 찾았다"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무섭기도 했지만, 지친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봄철을 맞아 동해 KTX가 개통되면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동권 관광지에는 매주 수 많은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지자체들이 분주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