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항 정비사업 준공 후 안전한 조업환경 기대

접안시설 확충 등을 위한 강원 ‘강릉시 금진항 정비사업’을 국비 244억원을 투입해 5년만에 완공한 가운데 새로운 관광명소로써 기대가 되고 있다. 

금진항은 ‘89년 항 건설 후 정동진~금진지구에 정동진 해돋이 공원, 금진~심곡 헌화로, 정도진~심곡 바다부채길 등 관광인프라 조성되는 등으로 금진항 어항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어구창고 신설, 접안시설 확충, 방파제정비 등 어항정비사업을 지난 2016년 8월부터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4월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동아건설산업(주)가 시공을 맡아 진행했으며, 태풍강도 증가대비 외곽시설 보강과 어항이용성 향상을 위한 접안시설 신설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마련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그동안 금진항은 어구창고 등 노후화된 어항시설 등으로 관광객의 외면을 받고 있었으나, 금번 사업완공으로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해양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하여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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