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빅데이터 분석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수 추계, 여행 형태, 관광소비성향 분석 '눈길'

▲ 사진=강원 강릉시 자유 연상 이미지.

강원 강릉시가 통신 데이터, 카드소비 데이터, SNS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강릉시 방문객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자료를 SOCSOFT를 통해 용역을 실시, 강릉시를 찾아 오는 관광객들의 세부적인 요구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릉시는 관광객 방문 성향에 따른 타겟팅 전략을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의 경우, 전체 관광객 수는 2018년 2,929만 명, 2019년 3,282만 명, 2020년 3,140만 명으로, 해마다 3천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2020년도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2019년도 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녀 관광객 비율은 2020년 기준 여성이 47.2%, 남성이 52.8%로 남성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선호도는 2020년 기준 20대 이상 7.8%, 20대가 26.2%, 30대 17.8%, 40대 16.5%, 50대 17.2%, 60대 이상 14.5%로 20대 연령층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18년 31만6천 명, 2019년 13만8천 명, 2020년 2만1천 명으로, 2018년도는 올림픽으로 인한 방문객 수 증대, 2020년도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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