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대만 타이베이와 경쟁, 학계 관계자에 총회유치 당부

 

2021년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목)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회식을 하고 3일간의 학회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분야 학계, 기업체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안전, 수소차 충전시설 등 자동차 안전분야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고, 초청 강연, 특별 세션, 포스터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김한근 강릉시장(사진)은 학회 개회식에 참석,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는 한국의 ITS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진행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시발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참석한 경제계 및 학계 관계자에게 총회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경수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장은 “2026 ITS 세계총회 후보도시인 강릉시의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강릉에서 학술대회를 열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뉴딜정책의 중심에 있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대만 타이베이와 경쟁을 벌이며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2026년 ITS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 중앙정부를 비롯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