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동해병원서 근무하며 각종 봉사활동 통해 '마인드 천사'로 불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간호사의 날을 맞아 '나이팅게일 상' 수상자로 임지영(동해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 10개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1,600여 명의 간호사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번 수상자는 재직 29년차인 임지영(사진) 간호사다. 

임 간호사는 감염관리실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활동, 강원권 병원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감염관리 대응체계 구축, 지역주민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병원 간호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면서 병원 내 친철강사로 매일 아침방송을 진행하는 등 음악과 함께 하루의 실천 메시지는 전하는 '마인드 천사'로 불리고 있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사람을 위한 소통과 공감, 상생을 위한 안전과 책임 등 공단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나이팅게일 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전문 간호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 여러분 모두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최일선 업무를 수행해 온 병원 직원들께도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직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이팅게일 수상자로 선정된 임지영 간호사는 89년 영동전문대 간호과를 졸업, 한국방통대 간호학 학사, 연말유공 병원장상 수상, 창립유공 이사장상 표창을 받았다. 

92년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 입사한 임 간호사는 28년 7개월 동안 병원 간호사로 맡은 임무를 완수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표창과 포상금, 해외선진 병원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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