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챌린지 통해 건강한 사회조성 나서

일명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이미자)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인증샷 챌린지”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실직, 폐업 등이 이어지면서 가족간의 불화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고 이로 인해 가정폭력(특히 아동학대)이 증가함에 따라 폭력 방지 및 예방·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청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아름다운 정선만들기”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근 아동학대를 포함한 각종 폭력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며, "비록 비대면으로 인증샷을 공유하는 작은 행사이지만 우리의 관심이 모여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아름다운 정선만들기」 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 군수는 "4대폭력 예방 정책추진으로 폭력 없는 가정,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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