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빠져나가는 차량들은 오히려 규정속도 이상 달려, 규정속도 지키는 차량과 사고 위험성 높아

강원 삼척시 7번 국도 구간인 삼척~울진 간 긴 거리의 구간단속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 구간은 현실적으로 20km 구간단속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간에 빠져나가는 차량들은 규정속도를 지키기 않아 오히려 규정속도를 지키는 차량들과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이 구간을 달려보면 규정속도를 지키는 차량들은 단속 구간까지 가는 차량들이지만, 규정속도 이상을 달리는 차량들은 중간에 빠져나가는 관광객들의 차량들이 대부분으로 보여진다. 

또, 20km에 가까운 구간단속이 운전자들에게 오히려 무력함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점도 나왔다. 세 구간으로 나눠 구간단속을 할 경우 오히려 운전자들이 더 구간단속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구간단속 구간에서 중간에 나가는 차량들은 규정속도 이상으로 달려서 규정속도를 지키는 차들과 오히려 사고날 위험이 더 크다"며 "현실적으로 위험 구간으로 보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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