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발리 관광정보 연계 사업 등 협력 모색

▲ 사진=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김한근 강원 강릉시장(사진 왼쪽 앞줄)의 적극적인 강릉 알리기에 나서면서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에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강원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김한근 강릉시장이 세계총회 평가위원인 ITS 인도네시아 협회 회장을 만나 강릉을 소개하고, 2026년 세계총회 개최도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현지에 도착해 5일간의 자가격리 해제 후 곧바로 실시한 현대차 현지법인 본부장,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의 전략미팅을 통해, 민간경제부문 및 정부간 협력의제로서 인도네시아 교통부장관의 지원도 이끌어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평가위원인 윌리엄 사반다르 회장과의 회의를 통해 ITS 세계총회의 강릉유치 지지를 직접적으로 이끌어냈으며, 향후 관광산업의 핵심을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으로 보고 있는 발리와 ITS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관광도시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강릉시장은 회의 참석과 더불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주관한 ITS 인도네시아 대표 초청만찬에도 참가해 강릉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강원도의 대표적 도시를 알리면서 평가위원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강릉시는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현지방문과 민·관의 입체적 협동으로 평가위원의 감동과 지지를 이끌어 낸 만큼, 향후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면서 ITS 이사회 국가의 홍보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강릉의 열정을 보여주고 국제도시로서의 역량을 강조, ITS 세계총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에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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